2012년 2월 29일 수요일

'블랙잭' 고객에 유리한 룰

블랙잭의 룰에는 고객에게 유리한 것과 카지노에 유리한 것이 있다. 이를 알지 못하면 게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없다.
카지노 쪽에 유리한 룰 중 대표적은 것은 바로 히트(hit)다. 고객은 낮은 숫자를 가졌을 때 딜러의 오픈카드와 상관없이 히트를 하게 된다. 21에 가까운 숫자를 만들고 싶은 충동 때문이다. 하지만 딜러가 2∼6의 낮은 숫자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히트를 할 이유가 없다.

카드의 13장 중 4장이 10카드다. 딜러의 오픈카드가 2∼6 사이면 세 번째 카드에서 10카드가 나올 확률은 약 34%다. 
블랙잭에서는 딜러와 고객 모두 10을 받을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딜러의 숨은 카드를 10으로 계산한다. 따라서 딜러의 오픈카드가 2이면 세 번째 카드로 10을 받아 22로 버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딜러의 오픈카드가 6이면 두 장 합계 16으로 역시 세 번째 장에서 버스트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블랙잭은 고객이 21에 가까운 숫자를 만들어서 이기기보다는 딜러가 21이 넘어 버스트가 되게 만들어 이기는 게임이라고 생각을 바꾸기 바란다.

인슈어런스(insurance)도 하우스에 유리한 룰이다. 딜러가 A를 가졌을 때 블랙잭이 나올까 조바심하는 고객의 심리를 노린 룰이다. 10카드가 많이 빠지지 않았거나 고객이 19,20 등 높은 숫자를 가졌다면 인슈어런스를 해볼 만하다. 19나 20이면 블랙잭이 나오지 않는 한 승리하거나 비길 확률이 높아 인슈어런스를 해도 절반을 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7 이하 숫자를 가졌다면 인슈어런스를 하지 않는 게 좋다.

고객에게 유리한 룰로는 서렌더(surrender)가 있다. 
고객이 딜러의 오픈카드보다 불리한 숫자인데 서렌더 대신 히트를 선택하면 카지노를 도와주는 게 된다. 
스플리트(split)와 더블(double)도 고객에게 유리하다. 딜러가 2∼6의 낮은 숫자를 가졌고 A+A,8+8,9+9 등 스플리트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스플리트해야 한다. 단 스플리트를 하면 고객이 유리한 숫자를 가질 때까지 히트를 할 수 있지만 A일 때는 한 장만 더 받을 수 있다. 
더블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딜러의 오픈카드가 2∼6이고 9,10,11 등 더블 기회가 왔는데 놓쳐서는 절대로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결론적으로 블랙잭 게임을 할 때 다음을 명심해야 한다. ▲딜러가 낮은 숫자를 가지면 무조건 스플리트 ▲A+A를 가졌을 경우 딜러의 오픈카드에 상관없이 스플리트 ▲딜러가 낮은 숫자를 가지고 9,10,11의 기회가 오면 더블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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