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0일 토요일

바둑이 잘하는 법 2


대체로 도박을 완전히 운에 맡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아직 도박의 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도박이란 정확히 말해 운을 포함한 일종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case - 1]

대체로 도박을 완전히 운에 맡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아직 도박의 뜻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도박이란 정확히 말해 운을 포함한 일종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바둑이라는 일종의 게임을 공부하는 것이다. 물론 이 게임에는 운의 요소가 많이 있다. 하지만 100%운이 좌우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바둑이는 어디까지나 최고의 기교를 필요로 하고 또 이렇게 최고의 기교로 만들어진 하나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물론 가끔은 어쩔 수 없이 운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바둑이는 최고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하나의 게임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아침 전에 누가 1천을 쳤다고 해 보자. 그리고 이어서 3천을 치고, 다시 누군가가 1만을 친 경우이다. 이때 누군가가 "1만 더"를 외쳤다면 이는 대개 메이드가 된 경우라고 보면 된다.
또, 누군가가 "2만 더" 하면서 베팅을 올린 상황이다. 그리고 이어서 콜을 하고 둘 다 "탑", "탑" 하면서 캇트를하고 나온다면 이는 일종의 운의 게임이 된다. 즉, 베팅 자체에는 아무런 리듬이 없고, 그저 베팅만 올리자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나는 깡다구가 좋으니 너만 죽어라' 하는 뜻이다. 즉, 누구라도 덤벼들면 이때부터는 기술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오로지 패 떠먹기가 된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게임에서는 이겨도 많이 먹지 못한다.결국, 미리 죽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바보들이 모여 누가 더 깡다구가 센지 자랑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진정한 바둑이 게임이 아니다.

차라리 1살(30만원)을 모두 한번에 걸고 패 떠먹기로 정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깡다구 좋은 사람(바보)들끼리 모여 앉아 있는 돈 다 내 걸고 한번에 승부를 보려 한다면 특별한 기술도 필요 없다. 오로지 운에 맡기면 된다.

게임이란, 단순해 보이지만 사실은 기술과 운이 함께 반죽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다. 판돈이 커져 있을 때, 배당이클 때, 내 돈을 집어넣고 대박만을 꿈꾼다는 것은 막연히 운을 기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7만원을 넣고 50만원을 기대한다면, 이는 운 이상의 욕심이 아닐까? 게임이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지 바보처럼 앉아서 운을 기다리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상황은 아침 캇트하고 나서 1만씩 배팅한 상태이다. 첫집이 1만이고, 둘째, 셋째 집이콜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다음은 캇트 스테이를 정할 시간이다. 이때 첫집은 뺑끼 리듬이 발생했고, 뒷집은 메이드가 없다. 즉, 나쁜 카드다. 상황은 좋지 않다. 그렇다면 이때는 스테이(뺑끼)를 해도 무방하다. 뒷집들은 모두나쁜 카드이기 때문에 캇트를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다음 상황을 이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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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스테이(뺑끼)
B : 탑 캇트
C : 탑 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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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위와 같은 상황에서, B와 C는 메이드를 만들기 위해 혈안이 된다. 사실 A가 1만을 베팅할 때는 죽고 싶은심정이었을 것이다. 물론 카드가 좋다면 C는 반드시 배팅으로 나왔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즉, C의 입장에서는 앞집에서 메이드가 튀어나오는 한이 있어도 한번 흔들어 볼 찬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고 있다면 카드가 나쁜 상황인 것이 분명해 진다. 게다가 자신이 나쁘다는 것을 들키기까지 했으니, 이를 두고 뺑끼를 칠 수 있는 데도 하지 못했다면 C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무튼 현재의 상황은...,

첫째 A의 카드는 좋다(1만을 대고 나왔으니까).
둘째 B, C의 카드는 나쁘다.
셋째 B, C는 뺑끼칠 용기가 없다.

다음과 같은 상황은 A는 스테이, B와 C는 캇트한 상황이다. 여기서 B와 C가 캇트했다는 것은 B와 C가 메이드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메이드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바둑이 게임에서는 여간해메이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수학적으로 탑 캇트를 할 경우에는 메이드가 될 확률이 1/4밖에 안 되지만, 이중에서도 9정도 아래로 메이드 되려면 1/8로 줄어든다. 따라서 캇트를 하면 일단 노메이드로 봐야하는 것이다.

또 다른 상황이다.

A의 입장이고, 저녁 캇트가 남은 상황이다. 베팅은 3만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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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3만(뺑끼)
B : 아웃
C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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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은 카드가 나쁜 상태에서 배팅이 오를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수의 경우에는 아무리 카드가 좋아진다고 해도 대개는 3만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죽는다. 그러나 카드를 제법 하는 사람이라면 츄라이가 좋아질 때 3만 정도는 쉽게 따라 온다. 따라서 A는 이때, 최대한 자신의 관찰력을 발휘해야 한다. 즉, 상대방이 카드를 정돈하는가, 아니면 그냥 놔두는가를 살펴야 한다. 대개 츄라이가 바뀌면 카드를 추스리는 법이기 때문이다.

또 사람마다 캇트하는 버릇을 각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캇트를 버릇은 대개 위에다 올려놓고 조이는 사람, 아래에 놓고 조이는 사람 두 가지로 크게나뉜다. 즉, 다음 번 카드를 그대로 카드를 조용히 내려놓고 상대방의 태도를 기다리는 행동을 할 것이다.
아무튼 B와 C가 3만 배팅에 죽지 않고 츄라이를 좋게 만들어 따라 온다면 다음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저녁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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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스테이(노메이드)
B : 캇
C : 캇(츄라이가 바뀌었다. 의지를 가지고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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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종착역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A는 이제 지체 없이 베팅을 해야 한다. 이렇게 베팅을 하게 되면 다음 상황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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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6만(뺑끼)
B : 아웃
C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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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회분 게임의 예를 살펴보았다. 물론 위에 적힌 상황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다. 배팅에 레이스가 있고또 레이스에 해당하는 레이스도 있기 때문이다.앞의 게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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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만 배팅
B : 콜
C : 3만 더(뺑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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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은 바둑이를 처음 배울 때 볼수 있는 일종의 게임 정석이다. 즉, 바둑이 게임은 뺑끼부터 배우는 것이다.

둘째, 아침 캇트 베팅에서 A가 1만이고 B와 C가 콜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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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3만(뺑끼)
B : 아웃
C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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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을 분석하면 우리는 한가지 사실을 더 알아낼 수 있다. 먼저 A와 C의 입장을 살펴보자.

■ A의 입장

① 배팅을 하면 레이스를 맞을 수 있다.
② 배팅을 하지 않아도 무조건 배팅을 맞게 된다.

①의 경우, 레이스에 대해 콜을 하면 약세가 드러난다(겨우 콜만 하기 때문에). 게다가 다음 타임에 캇트를 하면다음 배팅이 기다리고 있다.

②의 경우는 무조건 배팅을 맞게 되는데, 여기서 노메이드라는 것이 드러난 상황이다. 결국 A가 불리한 위치에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기서 C(맨 뒷집)가 ①의 경우에도 레이스를 날리지 못한다면 A에게 찬스가 온다.

무슨 찬스냐고? C가 제 밥그릇을 챙기지 못하니까 A의 반격을 받게 되고, 이는 곧 A에게 찬스가 되는 것이다. 즉,A의 입장과 C의 입장을 생각해서 게임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A는 무조건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카드(메이드, 좋은 츄라이)가 아니라면 무조건 책을 내리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C는 아주 나쁜 카드(투 캇 이상)만 즉, A는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C가 기회를 놓치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살펴야 한다(상대가 기회를 놓치면 그기회는 곧 내게 돌아온다는 것..., 이것이 바로 바둑이 게임이다).

C의 입장에서는 물론, 능동적으로 자신의 기회를 마음껏 활용해야 한다. 모름지기 바둑이 게임은 앞집일 때는 꾹꾹 참고, 뒷집일 때는 한껏 나서야 하는 것이다.

[case - 2]
다음 게임을 살펴보자.

<아침>

카드가 나누어졌다. 따라서 A의 경우, 앤티를 달고 나올 것이다. 그러나 이때 B가 "안 봤다. 3천"을 걸었다면 상황은 곧 긴박해 질 것이다. 그럼 B의 입장은 어떨까?

첫째, B는 성질이 급한 사람이거나 혹은 아주 화가 많이 난 상태이다. 이때, 화가 난 경우라면 돈을 잃어서일 것이고, 아니라면 콧구멍(일명 째째한 선수, 아주 좋은 카드가 아니면 3천에도 죽는다) 때문에 화가 난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알아둘 것은 어디까지나 카드는 기분에 따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째째하게 행동하는 콧구멍에게는 따로 좋은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뒷부분(7장)에서 다루기로 하고 먼저 "안 봤다. 3천"을 살펴보기로한다.

우선 "안 봤다. 3천"은 B가 팟(판돈)을 키우자는 뜻으로 한 것이다. 좋다. 이렇게 팟을 키우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안 봤다 3천은"은 곧 B의 손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박스카드인데 뒷집에서"1만으로" 하면서 배팅을 키우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래도 좋다고? 물론, B의 입장에서는 팟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므로 약간의 손해도 감수할 것이다(사실 약간의 손해가 아니다. B의 캇트가 박스카드라면 남들보다도 캇트 권리가 3에서 2로 줄어든 셈이 된다. 이래도 좋다면 할 수 없지만.....).

 따라서, 일단 "안 봤다 3천"이 나오게 되면 C(바로 다음 집)는 콜 할 때 뒷집에서 "1만으로" 하는 방법으로 나올것이라는 걸 미리 각오해야 한다. 즉, 카드가 나쁘면 콜을 못하게 된다(콜을 못해도 손해는 아니다. 한 푼도 안들어간 상태에서 그냥 죽으면 되니까).

 그렇다면 카드는 어느 정도가 제일 좋은 것일까? 물론 처음부터 6메이드이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리고 박스카드의 경우라면 일단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꺾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이렇게 두 가지 극단적인 경우를 모두 제외한다면 어느 정도로 콜을 해야 할까? 물론 '탑 카드'라면 좋다. 그러면 '투 캇' 카드의 경우라면? 이럴 경우를한번 생각해보자.

사실 이는 게임 운영에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 콜을 하는가 하는 게임 자체의 원칙문제라고 할 수 있다. 콧구멍들은 투 캇 카드에 1만이면 대부분 죽게 마련이다. 그들은 탑 카드이면서 1만이면 콜을 하지만, 3만 탑이 되면 죽어버리는 것이다. 물론 진정한 게임에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3만 탑을 받지 못하고, 1만 탑만 받으려고 하며,메이드 되기만을 바란다면 진짜 카드 게임을 한다고 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이들은 1만 원 짜리 즉석 복권을  사서 결과에 연연해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왜냐하면, 1만 탑에 메이드가 되면 돈을 벌고, 아니면 죽는다는 식이니까. 즉, 이런 사람들은 카드 게임에서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설사 이런 사람이 1만 탑에 가끔씩 메이드가된다고 해도 손님은 없을 것이다.

더구나 남들이 콧구멍인 줄 눈치를 채고 말았다면 조심스럽게 살피고만 있다 메이드 되어도 죽지 않을 것이다. 이 정도는 손해라고 볼 수도 없다. 이 보다 더 큰 이유가 있지만, 그것은 뒤에 콧구멍 퇴치법(7장)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자. 여기서는 "안 봤다 3천" 또는 적극적으로 판을 키울 수 있는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왜, 판을 키우는가? 화가 나서? 아니면 돈을 잃어 마음이 급해져서?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판을 키우는데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것을 모르고 무조건 판을 키우는 것은 바보이거나 아니면 자기 운을 너무 믿는 사람, 둘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게임을 잘 한다고 할 수 없다. 판을 키우는데는 반드시 이유가있어야 하고, 또한 그것을 알고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럼 적당히 잘 알면서, 판을 키우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있을까?
누군가가 판을 키웠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화가 났거나 자기 운을 너무 믿는 사람은 제외시키자. 카드게임 운영상 판을 키우는 정당한 이유만을 살펴 보자는 것이다. 과연,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
첫째는 바로 뺑끼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뺑끼칠 준비?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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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천
B : 안 봤다. 3천
C : 콜
D : 아웃
E : 콜
F : 1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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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직 캇트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방 1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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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아웃(레이스를 두 번 맞은 데다 첫 집이기 때문에 1만을 받기 부담스럽다)

B : 1만 콜(안 봤다 3천을 부른 사람이지만 기회를 보는 것이다. 베팅이 1만이나 된 것을 속으로 좋아하고 있다)

C : 1만 콜

E : 아웃(레이스를 맞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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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황이 되면 곧 아침 캇트가 시작된다. 다음은 B가 첫 집이 된다.

<아침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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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배팅 3만(노메이드)
C : 3만 콜(노메이드지만 탑 카드가 되었다. 게다가 끈질긴 사람이므로 3만 정도는 쉽게 콜할 것이다.)
F : 3만 콜(좋은 베이스는 아니지만 탑 카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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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태에서 점심 캇트가 곧 시작된다.

<점심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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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스테이(노메이드,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기대 했었다. 만약 뒷집에서레이스가 날아오면 콜을 하고나서 탑 캇트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뒷집에서 계속 콜만 하기 때문에, 노메이드 스테이를 하기로 마음을 바꾼 것이다. 이 사람은 게임의 기본기를 갖춘 사람이다)

C : 탑 캇트(신념을 가지고 카드를 조아린다. 탑 캇트 3만이면 평균 수준의 카트이므로 츄라이가 좋으면3만을 콜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스테이 집이 있어도 마찬가지이다)

F : 탑(베이스는 나쁘지만 두 사람이 왔기 때문에 배당이 좋은 편이다. 만일 첫 집의 스테이 상황에서 둘째 집이 죽으면 재미가 없다. 베이스가 나쁘기 때문에 혼자 뒤따라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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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타임이 되었다.
팟은 7만인데 1, 3만에서 7만이면 제법 큰돈이다. 바둑이에서는 여기가 갈림길이 된다.

다음의 베팅 상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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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배팅 7만(당연하다. 처음부터 7만 배팅을 노리고 팟을 키웠던 것이다. 현재 노메이드 스테이지만 상관없다. 7만이라는 배팅을 가지고  밀어내기를 하려는 것이다)

C : 7만 콜(역시 노메이드지만 신념을 가지고 따라가고 있다. 만일 메이드를 만든다면 승리할 가능성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F : 아웃(7만이 부담스럽다. 스테이집이 있는데다, 바로 앞집이 자신 있게 콜하는 것으로  봐서 메이드가되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원래 7만 콜이란,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메이드 콜이라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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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임은 캇트 타임이 된다.

<저녁 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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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스테이(노메이드지만, 이미 뺑끼가 시작되었다. 따라서 초지일관 밀어야 한다. 물론 이때의 표정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변화 없이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며 배팅해야 한다)

C : 탑 캇트(중요한 순간이므로 힘있게 천천히 카드를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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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캇트는 끝이 났다. 따라서 배팅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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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배팅 14만 조용한 표정이다. 14만을 외친 것은 최대한이다. 물론 마지막에는 배팅이 자유롭지만 1만삥 정도로는 약하다. 뒷집이 부담 없이 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뺑끼란, 어차피 부담을 주어가며 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14만을 하지 않고 7만정도를 해도 무방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14만 보다 7만이 더 부담감을 줄 수도 있다. 나는 맞았으니 따라올 테면 따라오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뒤에 가서 좀 더 자세히 다루겠다. 그리고 여기서는 일반적인 뺑끼 형식으로 베팅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C : 아웃(베이스가 좋다. 앞집이 약간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14만은 확실히 부담스러운 액수이다. 따라서이렇게 되면 죽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처음 7만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 전에는 메이드를 기대한 것이고, 지금은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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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판이 끝났다.

결국 B가 승리했는데, 처음부터 "안 봤다 3천"으로 기세를 올리고 탑 캇트에 이어 14만까지 배팅을 올렸기 때문이다.B가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배팅할 때의 표정과 14만원이라는 배팅 때문이었다. 물론 7만까지 뒤따라온 C가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으레 뺑끼는 위험이 뒤따르는 법이다. 보통 1, 3만에서는 3만까지 따라오고 나서 죽어주면 아주 이상적이지만, 결국 7만이면 좀 부담스러운 것이다.

그래서 흔히 7만까지 따라온 사람은 베이스 콜로뺑끼 집을 잡아내는 수도 있다.
이상으로 두 가지의 뺑끼 사례를 살펴보았다. 물론 이대로 한다고 해서 반드시 뺑끼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뺑끼 상황은 100%는 아니더라도 80~90%는 성공하는 법이다.
그렇다면, 뺑끼를 하는데 있어서의 문제점들은 없을까?

■ 뺑끼는 꼭 쳐야 하는가?

이 의문은 포커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꼭 가져 보는 것이다. 특히, 바둑이 게임에서는 뺑끼를치느냐, 마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아주 간단하다. 한마디로 뺑끼는 쳐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절대적이다. 만약, 포커 바둑이 게임에서 뺑끼가 없다면 이는   고스톱처럼 패 떠먹기와다름없다. 한마디로 바둑이는 뺑끼 게임이지, 운에 완전히 맡기는 운수 게임이 아니다.

세븐오디의 경우에는 오픈 카드가 있으므로 그것에 맞춰 적당히 뺑끼를 쳐야 하지만, 바둑이는 오픈 카드가 없으므로 그만큼 뺑끼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포커 게임의 뺑끼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뺑끼를 쳐야 유리한가' 하는 문제이다. 어쨌거나 뺑끼는 반드시 쳐야 하는 것이다.

바둑이 게임에서, 뺑끼는 기본 상식이다. 이를 모르면 바둑이 게임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즉, 간단히 말해 바둑이는 뺑끼 게임이다. 따라서, 바둑이 게임 능력을 향샹시키려면 뺑끼치는 기술이 향상되어야한다. 또한 뺑끼에는 수많은 기술이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은 게임을 하면서 차차 익혀 가는 수밖에 없다.

그렇기때문에 이번 장에서는 바둑이 게임에서는 반드시 뺑끼를 쳐야 한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바둑이 게임이란, 한마디로 말해 안으로는 메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밖으로는 뺑끼 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case - 3]

다시 게임으로 돌아가자.

<점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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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만 배팅
B : 1만 콜
C : 레이스 1만에 3만 더(합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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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은 바둑이에선 아주 빈번히 나오는 상황중에 속한다. 이런 상황은 앞에서도 잠깐 다루었지만, 앞에서와는 다른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자. 우선 A의 입장에서 기선을 잡기 위해 1만을 배팅했다. 이때, B는 자신의카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따라온 것이다. 만일, 여기서 B가 메이드 되었다면 레이스를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B가 메이드 되었어도 C를 끌고 가기 위한 작전으로 계속해서 콜만 하는 경우도 있다).

위의 상황에서 C는 노메이드다. 하지만 앞집에서 1만 배팅이 나왔으므로 "3만 더"를 할 수 있었다. 따서 A는신중할 수밖에 없다. '과연, C가 메이드 되었을까?'하고...,C가 메이드 되었을 경우(가능성)는 다음과 같다.

① C는 메이드 된 것이다.
② C는 츄라이가 좋다.
③ 어쨌거나 자신이 있기 때문에 승부를 걸고 있다.
④ 공연히 뺑끼를 치는 것이다.

이상의 4가지가 C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판단일 수 있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카드를 보기 전에는 알 수없다. 다만, ①②③의 경우, A는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냥 죽을 수는 없고 끌려가기도 싫어서 반격을 한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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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레이스 3만에 6만 더(노메이드)

B :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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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상황은 A가 매우 강력하게 나온 것이다. 메이드를 주장하고 있으며 C에 대해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해 B는 곧 아웃 해 버린 것이다. 또 이렇게 B가 금방 아웃 해 버릴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잘못된 이유가 따른다.

① 당초 A가 1만을 달고 나왔을 때 그것을 응징하지 못하고 순순히 콜만 했다.
② 뒷집인 C가 레이스를 걸고 나왔다.
③ 한술 더 떠 A마저 레이스를 하고 있다. "3만에 6만더" 레이스로 맞은 것이다.

B의 경우, 좋은 카드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죽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C의 대응 뿐이다.

① B는 일단 아웃한 것으로 하자. B가 따라 왔다면 이는 메이드가 되었거나 강력한 츄라이일 것이기 때문이다.
② C는 승부의 갈림길에 서 있다. 뺑끼로 3만을 댔는데 레이스가 날아 온 것이다.
③ A가 메이드인지 뺑끼인지 C로써는 알 길이 없다.

이번에는 A의 상황을 살펴보자.

①메이드가 되었다.
②C가 뺑끼 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강력한 레이스를 날려 봤다(노메이드, 좋은 츄라이).
③츄라이가 좋고 돈이 적어서 더 맞을 것도 없다. 다 집어넣고 나서 승부를 보겠다는 뜻이다.
④습관적으로 무조건 레이스를 친 것이다. 물론 C가 자동적으로 뺑끼친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도 한술 더 떠서뺑끼를 친 것이다(이 사람은 실력이 제법 있다고 봐야한다).

이제 이쯤 되면 C는 곧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우선 생각해야 될 것은 ③의 상황이다. 이럴 경우, A는 죽지 않고끝까지 따라오게 된다. 당초 올 인 집에다 뺑끼를 친 것이 잘못이었다. 뺑끼란, 반드시 돈이 많은 집을 상대로 치는 것이다.

물론 자기 자신도 돈이 많아야 함은 물론이다. 아무튼 현재 A가 올 인 상태에서 따라오게 되면 상황을다시 점검해야 한다. 내가(C) 메이드 되었다면 별 문제 없지만, 노메이드에다 츄라이 마저 나쁘다면 죽는 게 더나을 수도 있다(이는 뺑끼 칠 당시부터 잘못 된 것이니, 다음 부터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자, 이제 나머지 경우(A가 올 인을 집어넣은 경우가 아닐 때)를 보자. 이는 3가지의 경우가 있는데 이때 2가지경우는 노메이드이고 1가지 경우는 메이드이다. 그렇다면 C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답은 둘중에 하나이다. 죽거나레이스이다. 츄라이가 나쁘고 상대방의 기세가 등등하면 죽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다시 한번 레이스 치는 것이 정석이다.

"6만 받고 12만 더"

처음 "1만에 3만 더"를 했을 때의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C(나)는 메이드였나? 아니었다. 앞집에서  달고 나오니까 레이스(뺑끼)를 친 것이다. 이것은 바둑이에서는 정석이지만, 상대방이 이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레이스를날려 버리는 결과를 가져 왔던 것이다. A가 반드시 메이드 된 것도 아니었다.(물론 메이드였어도 상관은 없었다).

이때 C가 다시 한번 레이스를 하게 되면 처음 상황 "1만에 3만 더"로 돌아가는 것이다. 진행 상황이 똑같다. "1만에 3만 더"의 상황에서도 A가 메이드 되었을 가능서을 배제하지 않고 뺑끼쳤던 것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더 레이스(뺑끼)를 날려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반드시 레이스하라른 것은 아니다.

다시 A의 상황을 살펴보자.

① C가 메이드구나!(A는 뺑끼)
② C가 단단히 메이드 되었구나!(A는 메이드)
③ C가 또 한번 뺑끼를 치는구나! 츄라이가 좋은가?(A는 노메이드)

위와 같은 상황에서 A는 어떠할까? 물론 ②와 같은 경우에는 따라올 수 있다. 이때 A는 좋은 메이드일 경우이다.하지만 메이드라고 해도 엉성하게 맞았다면 죽기 쉽다. 또 ③의 경우에는 귀찮아서라도 죽게 된다. C가 또 한번뺑끼치는 것으로 봐서 끝까지 돈을 대고 나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6만에 12만 더" 이것도 부담스러운데 앞으로 계속 배팅이 더 커진다면 부담이 자꾸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상태에서는 죽는 것이 보통이다.

이제 ①의 경우만 남았는데 A는 뺑끼이고, C는 레이스니 죽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이제 결론은 정해졌다.C는 아무쪼록 레이스 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비록 C가 노메이드지만 뺑끼가 성곡할 확률은 대체로 75%나되기 때문이다. 즉,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자주 뺑끼 대는 것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처음 "1만에 3만 더"를 했을 때 상대가 받아치기 레이스 "3만에 6만 더"를 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더구나 상대가 왠만큼 카드를 할 줄 안다면 받아치기 레이스가 날아올 수도있었다. 다시 말해, 레이스 때문에 겁낼 필요도 없지만 처음부터 뺑끼를 칠 때 레이스가 날아올 것을 미리 각오해두는 것도 좋다는 것이다.

마음속으로는 "6만에 12만 더"를 준비하면서 외적으로는 "1만에 3만 더"를 날리는 것이다. 이는 바둑이 게임에서의 정석으로 대개의 경우, A는 "6만에 12만 더"를 받지 못하고 죽게 되어 있다. 꼭 명심해두자.

그렇다면 A의 경우, 메이드에 상관 없이 C(뒷집)가 레이스를 대면 죽어야 할까? A로써 이는 너무 억울한 일이다.하지만, 상황을 잘 살펴보면 곧 억울한 일만은 아니라고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C가 뒷집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는 대단히 유리한 일이다. 앞집이란 원래 배팅을 했다가 뒷집에서 레이스가 날아오면 80~90%는 죽게 되어있는 법이다.

즉, 한 번 정도는 뒷집에 대해 받아치는 레이스를 할 수 있지만, 뒷집에서 또 한번의 레이스가 날아오게 될 때는 여간한 끗발이 아니고서 죽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앞집의 경우에는 한번정도(메이드에 상관 없이)베팅하고, 뒷집에서 레이스하면 콜을 하거나 죽어야 한다. 이 말의 뜻은, 앞집은 메이드일 때도 한번만 베팅하고,뒷집에서 레이스가 날아와도 콜로써 승부하는 것이고, 뒷집은 레이스로써 승부하는 것이라고생각하면 된다.

이는 게임의 법칙으로 앞집을 원래 불리한 것이다. 다시 말해, 카드 게임은 뒷집이 될 때 적극적으로 공격하고앞집일 때는 차분히 콜을 하면서 운영해야한다.따라서, 처음부터 1번 집이면 승부를 다음 번으로 넘기는 것이 좋다. 또, 1번 집인데다가 메이드라고 해도 큰돈벌기는 쉽지 않다. 물론 뒷집, 특히 딜러인 경우는 매우 유리해서 웬만한 경우에도 찬스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자.

바둑이 잘하는 법


바둑이의 배팅은 포커와 같이 보면 안된다.

자신의 카드중 4장을 상대에게 보여주며, 그리고 상대의 카드중 4장을 보면서 배팅하는 포커와 달리 바둑이란 게임은 전혀 상대의 카드를 읽을수가 없다.

흔히 바둑이 유져들의 배팅 스타일은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도다리형

-말그대로 도다리(가자미), 즉 납작하게 엎드려서 상대의 배팅만을 기다리는 유형이다.
초구4장에서 낮은베이스가 2장이상이 아니면 삥에도 카드를 꺽는, 실로 짜증나는 스타일인거다.
초구 메이드가 되더라도 8탑 이하가 아니라면 풀베팅도 하지 않는다.
어떻게 운이 좋아 6탑 이하의 메이드가 될경우 미친듯이 지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그사람의 배팅스타일을 모르는것도 아닌 이상 지르기 시작하면 다들 범상치 않다 생각하며 어지간한 카드는 꺽게 된다.
실로 돈따기가 매우 힘든 배팅스타일이지만 상대도 괜찮은 패를 가졌다면 이 스타일보다 확실히 돈딸수 있는 배팅 스타일도 없을 것이다.


2.막질러형

-예를 들어 삥값이 100원인 방에 최하 입장금액이 10,000원이라면 최하 100,000원은 갖고 있어야 가능한 배팅 스타일이다.
말 그대로 돈질로 조져 버리는 스타일이다.
10,000원이상 입장할수 있는 100원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져치고 5만원 이상 갖고 있는 유져는 드물다. 끽해야 1~3만원 짜리 유져가 대부분인 방에서 10만원을 들고 카드를 친다는 것은 뭔가 포스가 느껴지기 나름이다.
삥은 없다. 무조건 풀배팅인거다. 앞서 말한 도다리형에게 가장 잘 먹히는 스타일이다.
만약 도다리형이 좋은 패를 들어 계속 따라온다면 점심쯤에서 그냥 죽어버리면 되는거다.


3.뒤빠꾸형

-이 역시 뒷방이 든든해야 할수 있는 스타일이라 볼수 있다.
삥은 못본다. 무조건 뒤빠꾸친다. 풀벳 뒤빠꾸는 어지간하면 안친다. 끽 해봐야 하프뱃...
그래놓고 상대가 한번더 뒤빠꾸가 날아왔을때 상황봐서 카드를 꺽는다.
저넘은 무조건 뒤빠꾸 친다는 인식이 유저들에게 잡힐쯤이면 저거 별거 없다고 생각하고 한번더 뒤빠꾸치는 유져도 슬슬 생겨난다. 기회봐서 괜찮은 패를 들었다 싶으면 한없이 뒤빠꾸를 치는 스타일... 알고도 속을수 밖에 없는 스타일... 바둑이 계에서 1년이상 산전수전 다 겪어야 득할수 있는 스킬이다. 제일 겁나는 스타일이다.


4. 발발이형

-같은방에서 절대 5판이상 게임하지 않는다.
발발이처럼 계속 이방 저방을 배회한다. 상대에게 자신의 배팅 스타일을 숨기기 위해서다.
상대적으로 게임할수 있는 판수는 줄어들수 있으나 상대에게 자신의 배팅 스타일을 읽히지 않아 뻥카치기도 쉽고 졸졸졸 따라가서 저녁에서 올인 넣어버려도 콜을 받아먹기 쉬운 스타일이다.


이상, 바둑이 유져의 4가지 유형을 살펴보았다.

어떤 스타일이 돈을 더 많이 딴다고 확답을 내릴순 없지만 경험으로 미뤄 봤을때 2번 막질러형과 3번 뒤빠꾸 형이 조금 더 승률이 높다고 보여진다.(뭐 물론 내 경험으로 미뤄봤을때 얘기다)

한가지 노하우를 알려주자면,

어떤 사이트에서든 딜러비는 땐다. 그 딜러비는 판돈의 몇%로 계산하여 제하고 난 다음 남는 금액을 승자에게 지급하는 형태이다.

예를 들어 딜러비가 10%인 사이트에서 바둑이를 친다고 가정했을때,

A,B,C,D,나 이렇게 다섯명이서 게임을 한다고 치자.

A-1000원, B-1000원 C-1000원 D-1000원 각각 1000원씩을 콜을 달고 마지막 나의 풀베팅에 모두 다이를 했다 치자.

액면상으로는 4명이 1,000원씩을 잃었으니 내가 취하는 금액은 4,000원, 거기서 10%의 딜러비를 때고 나면 3,600원이라는 계산을 하기 쉬우나, 딜러비의 개념은 그렇지 않다.

4명의 판돈+내판돈(1,000원) 그리고 마지막 내가 지른 풀배팅(바닥에 내 배팅액까지 5,000원이 있었을테니 내 풀배팅액은 5,000원이 된다.)에 모두 카드를 꺾었다.

그러면 바닥에는 총 10,000원의 판돈이 생성되는 것이고 딜러비는 10,000원의 10%를 차감하는 것이다. 즉 400원이 아니라 1,000원의 딜러비를 때이게 된다.

4명에게 1,000원씩 즉 4,000원의 콜을 받아먹었지만 그 판이 끝난뒤 내게 들어오는 금액은 3,000원 이 되는 것이다.

1,000원의 예로 들었지만 판돈이 올라갈수록 이 풀배팅에 의한 상대의 다이로 손해보는 딜러비는 실로 엄청나다.

5명이서 카드를 치다가 저녁쯤 3명이 떨어져나가고 상대와 나, 이렇게 둘만이 남아서 마지막 저녁카드를 받아들고서 판돈을 보라!

금액이 얼마 안되면 상관이 없겠지만 10만원 정도 판돈이 된다면, 그리고 나는 스테이로 저녁까지 왔는데 상대는 저녁까지도 땁을 땄다고 가정해보자.

어차피 풀뱃을 때리면 상대가 죽을거 같다고 생각이 된다면 삥만 받아 먹는다던지 아님 나의 삥에 뒤빠꾸 날라오는 하프,풀뱃을 콜 받아 먹는게 유리하다.

나의 풀벳에 상대가 죽을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내 패가 아깝다고 해서 풀벳을 때리는 것은 굉장히 어리석은 짓일뿐이다.

판돈이 10만원이라면 10%인 1만원만 때이면 될것을 풀벳에 상대가 죽어버리면 20만원에 대한 2만원의 딜러비를 때일수 있는 실수를 범하게 될것이다.

어차피 상대가 뭔가 메이드가 됐다면 풀벳에 콜을 달아 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메이드가 됐다면 내 삥배팅에 뒤빠꾸가 날아오는건 당연한거다.

그럼 가볍게 콜로 받아만 먹으면 되는것이다.

상대에게 올인을 유도 하지 말자. 

그거 다 영웅심리일뿐이다. 성공한다 해도 다음판부터 내 작은 배팅에도 남은 유저들은 벌벌 떨게 된다. 자의가 아니더라도 "막질러형"으로 배팅스타일이 변할수 밖에 없게 된다.

또 한가지의 팁을 알려 주자면,

이건 나에게 조언을 듣기전에 속히 말하는 "성인피시 게임장"에서 진짜 돈으로 백만여원을 잃은 내 친구의 예를 들어 주겠다.

국민 바둑이사이트와 달리 성인피시 게임의 경우 모든 사람들의 심리는 하나같이 일확천금을 노리는게 당연하다.

예를 들어 10만원을 충전하여 게임을 한다가 15만원정도 머니가 된다면 과감히 15만원을 환전을 해야 한다.

딴돈 5만원을 내통장에 제어두고 다시 10만원으로 전쟁터에 투입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방법이 아니면 돈따기 힘들다고 본다.

어차피 5만원은 딴돈이니까... 이생각에 허접한 패로도 상대에게 콜을 달아주는 실수는 범하지 말자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다시 10만원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신중한 배팅을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뭐 물론 차곡차곡 딴돈으로 더 큰방에 입장해서 더 큰 삥값으로 게임을 즐기는것도 좋은 방법이다만, "어차피 딴돈"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지배하는 한, 신중한 배팅은 힘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건 100% 경험에서 미뤄본 내 노하우인데,

절대로 100원짜리 방에서는 돈 딸래야 딸수가 없다.

10,000원만 있으면 입장할수 있는 100원짜리방에 있는 유저들의 보유금액이래봐야 6,500원 2,000원... 끽해야 15,000원... 이정도 금액으로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골프는 메이드 됐는데 저녁까지 따라온놈의 보유금액이 2,000원이라 상상해보라!

어이없는 일이다.

성인피시 진짜돈으로 바둑이를 친다면 최하 500원방에서의 플레이를 추천한다.

500원 방에 입장하려면 최하 100,000원 부터니까 그 안에 있는 유저들의 보유금액 역시 20만~50만원대 일것이다.

내패는 골프, 상대는 써드... 내 보유금액은 20만,상대도 20만... 상상이 가는가? 므흣하지 않는가?

이 조언들을 들은 내친구 녀석도 요즘은 성인피시계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으며 내 밥줄이 되었다. 돈을 따기는 좀 따는 모양이다.

요즘은 집이나 일반PC방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바둑이를 즐기는 유져가 많다고 한다.

많은 성인게임 사이트가 있지만 그 선택의 기준은 유저수가 단연 우선시 되야한다.

4가지 유형을 고루 써먹을수 있는 첫째조건이 바로 유저수 이다.

요즘은 10%추가 충전 해준다는 사이트도 몇몇 있는거 같던데 그 10%라는게 공짜가 절대 아니라는걸 명심하자.

환전 요청시 받았던 10%를 감하고 환전 해준다던지,  유저가 몇 안돼 게임이 원할치 못한 사이트가 대부분이다.

환전수수료를 5~10% 감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환전수수료 받는곳이 없다.

결과적으로 10%추가충전 해주는 매장주들은 10만원 충전시 1만원을 손해보고 시작한다는 얘긴데, 그에 상응하는 댓가는 정작 손님의 콜비에 있다.

같은 사이트에 있는 매장주들이지만 매장주 마다 먹는 딜러비%는 각각 다르다.

먹어도 먹은거 같지 않은걸 느끼게 될것이다!

신정환씨가 즐겼다는 바카라...




위키 백과에 보면 


 '바카라(프랑스어: baccara, 이탈리아어: baccarà, baccarat)는 두 장의 카드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샤를 8세 시대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카라는 플레이어(player)와 뱅커(banker)로 구분하여 카드를 두 장씩 나눠 돌린다. 두 장의 숫자를 더해 끝자리가 큰 쪽이 이기고, 같을 경우에는 타이 (tie)라고 하여 비긴다. 플레이어에 돈을 거는 경우는 1배를, 뱅커에 돈을 거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0.95배를 돌려받으며, 타이 (tie)에 돈을 거는 경우에는 10배를 돌려받는다.'


라고 적혀 있네요... 뱅커에서 이길 경우 5% 를 때간다


이것때문에 일반적으로 뱅커의 승률이 1.23% 더 높다곤 하는데


강원랜드에서는 계산이 힘든 관계로 뱅커에 걸어도 1배로 돌려 받습니다.


타이에 걸어서 맞추었을 경우 배율도 카지노 마다 다른 것 같더군요.


게임이 단순하고 빠른편이라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간단한 게임 방법을 보자면


한마디로 9에 근접한 카드를 가진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림카드와 10은 0으로 계산하고 그 합이 10이 넘어갈경우 10의 자리는 빼고


뒤에 끝자리로 승부를 하는 게임입니다.


특이하게 이 게임은 카드를 돌리기 전에 베팅을 시작합니다.


배팅은 총 3군데 플레이어가 이기는 쪽, 뱅커가 이기는 쪽, 무승부 이 세군데 중 한곳에 배팅합니다.


플레이어 뱅커 플레이어 뱅커 이순으로 총 4장의 카드를 돌립니다.


이때 플레이어나 뱅커 둘중에 한 쪽의 카드합이 8,9면 바로 게임이 끝나고 높은 쪽이 이깁니다.


만일 카드의 합이 6,7이면 스탠드가 가능한데 (뱅커는 7일때 스탠드이지만 플레이어가 스탠드일때에


한해서 6일때 스탠드)


이보다 합이 낮은 경우 한쪽에서 카드 한장을 더 받아 합이 높은 쪽이 이기게 됩니다.


ex) 플레이어가 7로 스탠드 이고 뱅커의 합이 5일 경우 뱅커는 한장의 카드를 더 받는다.


마지막으로 뱅커 플레이어 양쪽다 카드합이 6이나 5 이하이면 카드를 한장씩 더 받고 승부를 냅니다.


플레이어 카드 2장의 합이 5이하고 뱅커가 6이하일 경우


카드 한장을 더 추가해서 플레이어의 카드가 8,9,0,1,2,3,4,5일 경우 그대로 게임 종료이며


플레이어 카드가  6,7이면 뱅커가 한장을 더 받고 게임 종료입니다.


카드 두장의 합이 플레이어 5이하, 뱅커 5이하일때 
카드 한장을 추가해서 플레이어 카드가 8,9,0,1,2,3 일경우 게임 종료


4,5,6,7 일 경우 뱅커가 한장을 더 받고 게임 종료입니다.


카드 두장의 합이 플레이어 5이하, 뱅커 4이하일때


세번째 플레이어 카드가 8,9,0,1일 경우 게임 종료


플레이어 카드가 2,3,4,5,6,7 이면 뱅커도 한장 더 받고 게임 종료


두장의 합이 플레이어 5이하, 뱅커 3이하일 경우
플레이어 카드가 8이면 게임 종료


플레이어 카드 9,0,1,2,3,4,5,6,7이면 뱅커 한장 추가 후 게임 종료입니다.


플레이어 카드합이 5이하이고 뱅커 합이 0,1,2일 경우 양쪽다 카드 한장씩을 더 받습니다.


..어째 쓰고 나니 더 어려워 보이네요...


사실 카드를 한장 더 받고 안받고는 베팅하는 우리들의 의지완 관계없고


룰에 따라 딜러가 알아서 합니다. 


우리는 이길 것 같다는 쪽에 베팅을 하면 되겠습니다.  딜러와 승부해서 이기는 게임이 아니고


가상의 두 플레이어 플레이어와 뱅커 이 두명 중에 누가 이길것인가 혹은 비길것인가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블랙잭 알아보기


블랙잭은 간단히 말하자면 카드로 21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카지노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블랙잭을 소재로
책도 꽤 나왔고 만화책에도 소재로 활용되고는 했던 게임입니다.
블랙잭에서 그림카드는 모두 10으로 계산 됩니다.
A카드는 1 또는 11로 계산 합니다.
그외 나머지 숫자는 표시된 그대로 활용합니다.
에이스 카드와 10 카드를 받으면 블랙잭이라고 합니다. (그림카드포함)
플랙잭에서 플레이어가 할수 있는 신호가 3개 있는데
강원랜드에서는 마지막 하나는 보지 못한 거 같네요... 포기란 없다인가...
히트 - 테이블을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는 표시로 카드를 더 달라는 뜻입니다.
스테이 - 카드위에 더 필요 없어란 표시로 손을 가볍게 흔드는 것입니다.
서렌더 - 말 그대로 항복입니다.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좌에서 우로 길게~~그어줍니다.
(강원랜드에서 구경 해보지 못했습니다.)
3가지 수신호를 알아봤고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에 대해 알아봅시다.


처음에 카드 두장씩을 받아서 패를 봅니다.
자신의 카드가 21이 되지 않았다면 카드를 더 받을지 말지를 판단해서
딜러보다 높으면 윈, 낮다면 패배입니다.
일단 딜러는 두장의 카드가 16이하이면 17이상이 될때 까지 카드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15에서 카드를 더 받아 버스트(21을 초과하면 꽝!!)되는게
플레이어들 한테 가장 좋은 상황이겠죠~
블랙잭은 이게 다입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이 게임에는 옵션이 있는데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게 가장 헤깔릴 겁니다.
나머지는 차차 알아가셔도 되고 세가지 상황만 잘 알아 두시면 됩니다.
스플릿
동일한 숫자의 카드가 나올경우(예-5카드 2장) 이 카드를 독립된 2개의 게임으로
나눠서 진행하는 상황입니다. 딜러가 히트와 스테이 의사를 묻는데 카드를 두개로
벌려서 스플릿이라고 말을 하거나 두개로 나눈후 히트 신호를 하면 딜러가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베팅은 처음한 금액과 같은 금액으로 베팅을 합니다.
인슈어런스
딜러가 보여주는 카드가 A여서 딜러가 이길것 같다..
이럴때 보험금 형식으로 걸어 놓는 경우인데 추가 베팅을 이렇게 해놓으면
딜러가 이겼을 경우 이때 배팅한 금액을 돌려 받는 것입니다.
더블 다운
자신이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딱 한장의 카드만 더 받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때를 한정해서 베팅액수를 2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게임이 시작 됩니다.
블랙잭은 처음에 딜러는 플레이어들의 카드를 모두 오픈하고 자신의 카드 한장은
뒤집어 놓고 한장은 오픈 시켜 놓습니다.
이후 딜러가 플레이어들에게 의향을 물으면서 게임이 시작합니다.
플레이어가 블랙잭이 나오면 뭐 딜러도 블랙잭이 나올수 있습니다만
플레이어가 블랙잭이 나온 상황이면 플레이어에게 바로 1.5배 배당을 지불 하고
그대로 게임 끝입니다.
오 그럼 플레이어한테 한없이 유리하겠군...아닙니다.
버스트 시에는 딜러에게 유리합니다.
플레이어가 2장의 카드를 받고 숫자가 낮아서 한장의 카드를 히트 합니다.
버스트가 날 경우 딜러의 버스트 유무와 상관없이 플레이어의 배팅금을 회수합니다.
이정도만 아신다면 당신도 키지노 승부사...
상당히 간단합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도박과 게임을 즐긴다의 차이를 잘 이해 하시고
적정한 금액으로만 즐기세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즐길 줄 알아야 게임이지
오버해서 한다면 도박이겠죠. 도박하는 사람들이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