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규칙

바카라는 플레이어(player)와
뱅커(banker)로 나눠 고객이 두 곳 중 한곳에 베팅을 해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테이블에 따라 1∼7명까지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는 ‘미니 바카라’와 1∼8명까지 가능한 ‘미들 바카라’,최대 14명까지 동시에 베팅할 수 있는 ‘라지 바카라’ 등이 있다.

미니 바카라의 경우 블랙잭처럼 고객 한 명당 걸 수 있는 최저 금액과 최고 금액이 정해져 있다. 미들 바카라와 라지 바카라는 최저 금액은
정해져 있지만 최고 금액은 제한이 없다. 대신 플레이어와 뱅커 양쪽에 건 총액의 차,즉 디퍼런스(difference)를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디퍼런스가 1,000만원이라면 뱅커 쪽에 1,000만원이 걸린 경우 플레이어 쪽에 총액 2,0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다.

바카라는 다른 카지노 게임과
달리 고객이 칩을 거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카드를 더 받고 안 받고는 게임 룰에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고객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플레이어의 두 장 합계 끝수가 5 이하고 뱅커가 2 이하면 양쪽 다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뱅커의
끝수가 3이고 플레이어가 5인 경우 플레이어가 세 번째 카드로 8을 받으면 뱅커는 카드를 더 받을 수 없다. 그러나 그 외의 숫자가 나오면
뱅커는 세 번째 카드를 받아야 한다.

뱅커가 4인 경우는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가 1,8,9,0일 때,뱅커가 5인 경우는 플레이어의 세 번째 카드가 1,2,3,8,9,0일
때,뱅커가 6인 경우는 1,2,3,4,5,8,9,0일 때 뱅커는 세 번째 카드를 받을 수 없다. 플레이어와 뱅커 모두 6,6이거나 7,7이면
타이고 플레이어가 6,뱅커가 7이면 뱅커의 승리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7이고 뱅커가 6이면 플레이어의 승리다. 바카라에서 그림 카드와 10카드는
모두 0으로 계산한다.

바카라는 다른 게임과 달리 뱅커가 이길 경우 베팅한 금액의 95%만 받고 나머지 5%는 하우스에서 가져간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바카라는
뱅커 쪽이 플레이어보다 1.23% 정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