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7일 수요일

코텍, "카지노+전자칠판 성장…올 매출 2천억"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코텍은 6일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0~20%가량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2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코텍은 최근 카지노 모니터와 전자칠판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텍은 지난해 매출 1604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익 211억원을 거뒀고,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394억,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코텍 측은 카지노 모니터 부문 전방시장에 회복되면서 IGT, Aristocrat 등 주요거래선 매출이 늘고 있고, 전자칠판부문에서도 교탁용 모니터의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부터는 카지노부문 세계 2위 슬롯머신 업체인 미국 WMS에 신규 공급이 시작되고, 세계1위 전자칠판 업체인 Smart사에 55” 신제품 출시와 멀티터치테이블 신규수주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3대 주력사업이라 할 수 있는 의료모니터도 GE, SIEMENS 등 글로벌 업체 납품이 확대되고 있고, 3분기부터는 굴지 대기업에 신규 모델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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