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6일 화요일

[이머징베트남] 재무부, 스포츠도박 합법화 추진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베트남 정부가 스포츠도박 합법화를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 재무부는 5일(현지시간) 합법적인 스포츠 도박을 허용하는 하기 위한 초안을 마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재무부는 “스포츠도박의 합법화는 불법적인 도박이 만연해 사회악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부 재정수입에 보탬이 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가 최근 카지노를 짓는 등 도박산업의 양성화에 성공한 것에 자극받아 베트남이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부엉딩훼 베트남 재무장관은 지난 주말 싱가포르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를 만나는 등 현지 스포츠도박의 현황을 조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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