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4일 수요일

강랜 다이사이 이것만은 알고 하자!

1. 마틴게일(배수베팅)은 패가 망신의 지름길이다.
 - 평범한 배수베팅, 역배수, 변형배수, 1천원부터 가는 베팅, 배수베팅을 동시에 진행... 등등.
이런 모든 배수베팅은 평정심을 유지하면 차근차근 쌓여가기도 하지만 결국 한 순간 크게 잃게 된다.
 *저는 마틴게일을 4배수 이상 권하지 않습니다. 4배수까지는 잃어도 만회할 가능성이 있으나 5배수부터는 동일한 베팅방법으로 만회할 길이 없기에 결국 베팅액을 크게 가져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다 아시겠지만 베팅액을 키우는 것은 모험이나 추억이란 말로 포장하기엔 너무 큰 손해를 남깁니다. 사실 가장 좋은 것은 배수베팅 자체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2. 줄타기 및 줄꺾기도 하지 마라.
 - 누구나 알겠지만 다이사이는 독립시행이며 전판과 아무 상관이 없다. 줄타기 10번 이상 심지어 15번, 20번 나와도 전혀 이상할게 없고 또 실제로 비일비재하게 출현한다. 이것을 예측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결과가 나온 후에서야 "이렇게도 나올수 있나!!"하고 놀란다. 그러나 그런 놀랄만한 일이 실제 많이 발생한다.
 줄을 잘 타 많이 먹었으면 그 순간 나오던가 쉬어야 하고 줄꺾다 잃었어도 나와야 하고, 줄 탈것을 기대하며 고집스런 베팅도 결국 실패한다. 줄타기는 비일비재하지만 언제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카페 글 곳곳에 황당한 줄타기 목격담이 많이 나오지요? 그리고 그 말이 전혀 허풍이나 과장이 아니란 것과 하루에도 몇 번씩 나올 수 있음을 조금의 경험만 있어도 아실 겁니다. 그 줄타기를 얼마나 간파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언제 어느 순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또한 위험합니다. 줄타기 너무 맹신하지 맙시다.

3. 시뮬레이션 돌리지 마라.
 - 누구나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자신만의 베팅방법을 찾고, 확인하며 결국 안전하다 확신한다. 그러나 실전에서 무너지는 것은 몇 시간이면 경험하게 된다. 그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시뮬레이션에서 발생하지 않는, 정말 어쩌다 한번이 지금 나왔구나! 앞으론 거의 안 나오겠지!' 즉 아직 자신의 시뮬레이션을 믿고 고수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다 보면 후회와 한숨만 남게 된다.
 *저역시 나름의 방법을 찾아보려고 수천번도 더 시뮬레이션 돌려 봤습니다. 그리고 실전에서 깨지는 것은 하루도 안걸렸습니다.
다시 보완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시물레이션 돌려보고 확신 갖고 오지만 결과는 또 실패입니다. 정말 시뮬레이션은 실전과 전혀 다릅니다.


4. 게임 조작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
 - 게임 조작에 대해 한 두번 의심해본적은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어떤이는 조작이 확실하다며 몇가지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조작이란 확실하고 객관적인 증거가 없으니 조작이 아니라 생각하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 조작이란 생각을 계속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강랜출입을 하면 안된다. 사실 모든 게임은 카지노측에 유리한 시스템이며 이것이 근본적인 조작인것이다. 우리는 이런 불리한 상황을 기꺼이 감수하고 임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내가 베팅한 곳만 쏙쏙 피해가고, 사람들이 몰리지 않은 곳만 불들어오고, 종종 트리플로 물먹이고... 이런 현상이 자주 보이기에 조작을 다들 의심하곤 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그건 조작이 아니라 정상 상황입니다. 언제나 많이 일어나는 상황인데 우리 눈에 그런 경우가 더 깊이 각인되기 때문에 출현빈도가 높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5. 그때 그때의 감(촉, 필)도 믿지 말라.
 - 말그대로 감일 뿐이다. "분명히 이것이 나올것이다!"는 세상에 없다. 즉 "감 = 자신만의 착각" 이란 공식을 잊지 말자.

6. 한곳에 정착도, 돌아다니는 것도 의미없다.
 - 한곳에서 하다보면 흐름을 잘 탈수도 있다(사실 흐름이란 것도 없다.). 그러나 그 흐름은 곧 바뀌고 깨지게 돼있다.
   돌아다니며 한다는 것은 대부분 전광판 보며 머리 굴린다는 말인데, 설사 맞추게 되면 점점 맹신하게 되는 단점과 더욱 머리속의 복잡한 계산이 늘어가게 될 것이다. 또 돌아다닌 다는 것은 베팅액을 점차 크게 가져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남는 것은 내칩을 탐내는 손버릇 나쁜놈 만나 골치만 썩게 된다.

7. 잘하는 사람 따라거는 행위, 많이 몰린 쪽에 동참하는 행위, 전혀 몰리지 않은 곳에 베팅하는 행위... 다 부질 없습니다.
- 쭉 지켜보니 어떤 사람이 잘 따던가요? 그래서 따라 걸려고 하세요? 그 사람 몇번 땄으니 이제 잃을 차례입니다.
  많이 건 쪽에 편승하려 하십니까? 분명 소수가 건 쪽이 맞을 겁니다. 반대로 한산한 곳을 택하신다면 혼자만 틀릴것입니다.
  언제나 독립시행이란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론입니다. 다이사이가 분명 50% 확률에 가장 근접한 게임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 다이사이 대소홀짝이 유리한 게임입니다. 그러나 유리하다는 말은 다른 게임에 비해서 아주 근소하게 유리하다는 말이지 압도적으로 게이머에게 확률이 높다는 말이 아닙니다.
 결국 모든 베팅방법과, 감, 확률, 줄타기, 시뮬레이션 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운좋은 놈은 가끔따는 것이고, 절제 잘하는 사람은 조금 따거나 너무 많이 잃지 않을 뿐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