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일 월요일

[세븐오디] 포커로 배우는 인생경영

포커로 배우는 인생경영  포커라는 게임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다스릴 수 있다.

포커는 패가 좋아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며 상대의 전략이 틀리고 나의 전략이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확률 게임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포커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심리학, 전력과 전술, 그리고 엄격한 자기규율이 필

요하며 일종의 마인드 게임으로 훌륭한 명상법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불교의 ‘도(道)’사상이 포커라는 승부의 현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됐다. 마라톤 선수가 “내 자신 안에서 달렸다”는 것과 “무의식의 경지”에서 플레이한다는 골퍼나 볼링 선수 등으로부터 이미 스포츠와 불교사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례

를 발견, 포커게임에서도 이와 같은 조화를 발견할 수 있는것이다. 불교의 도사상은 결국 진정한 자기와의 승부를 하


포커게임과 아주 밀접한 조화를 이룬다.
정신을 집중해서 하는 스포츠의 경우 종종 참선과 같은 것을 통해 자신과의 내적싸움을 훈련하는 경우가 있다. 포커게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니 서양의 문화와 동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게 의외라 할 수 있다.

포커게임에서는 좋은 카드를 받는 경우보다 나쁜 카드를 받는 경우가 훨씬 많다.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가 일 것이

다. 세상이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고 노여워하거나 슬픔에 빠질 필요는 없을 거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불확실성의 연속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보다는 일어난 사건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삶이라는 게임에서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저자가 제시하는 첫 번째 삶의 지혜로 휴식을 제시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쉬는 것도 무

기라고 말하면서 포커에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포커게임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적절한 때가 반드시 오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면서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알려준다.

또한 “일(日) 단위가 아닌 연(年) 단위로 플레이하라”는 포커 격언을 소개하면서 인생 경영도 이와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승부를 던져야 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그리고 실패를 맛본 사람들이 되새겨 읽을 만한 내용이 많은데, ‘승리보다 패배를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면 패배는 스스로에 대한 승리이며, 실패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일보 전진이라는 것’이라는 메시지도 있다.
지혜로 “맞서 싸울 때를 잘 골라라”세계적인 수준의 포커 플레이어들은 자신에게 뛰어난 패가 들어와도 상대 역시 좋은 패를 가지고 있다면 맞서 싸우려 하지 않고 기권해 큰 충돌의 상황을 피해 간다.마치 ‘두 마리의 호랑이가 싸우면 한 마리는 죽고, 다른 한 마리는 크게 다친다’는 불교의 격언처럼 “힘에는 힘으로 맞서지 말라”는 교훈이다. 이것은 보다 더 나은 기회를 위하여 에너지를 비축하라는 메세지이다.

포카게임의 승부는  불교와 철학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무한한 넓음의 세계가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의 경영자라면 경영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으며, 투자자라면 투자의 길라잡이로 삼을 수 있다. 승부의 현장에 있는 승부사라면 승리의 비결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살면서 우리에게 몇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들 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기회를 발견하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어야 할 것이며, 또한 기회가 눈앞에 왔을 때, 한 순간에 폭발할 만큼의 에너지를 비축해서 폭발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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