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일 금요일

[특징주]GKL, 일본 카지노 당장 악재 아냐...'반등'

[머니투데이 오정은기자]
일본 카지노 합법화 소식에 연일 하락했던 GKL이 6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GKL은 4.53% 오른 1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GKL은 UBS 및 CLSA 창구에서 4만4000주 가량의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CLSA(크레디리요네)는 "일본의 카지노 합법화 소식은 '장기 리스크'가 될 순 있지만 당장의 악재가 아니다"며 "일본은 지난해 말부터 합법화에 박차를 가해왔기 때문에 이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일본에 카지노가 실제로 개장하려면 최소한 5년은 걸릴 것이며, 한국 정부가 그냥 뒷짐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일본의 법안이 한국 카지노 산업이 확장할 좋은 계기가 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GKL의 1,2월 매출은 전년비 15% 늘면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며 "견조한 펀더멘탈(기초체력)을 고려할 때 이번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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