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스마트 카지노 산업 진출 모색

【태백】강원랜드 E-city 사업을 추진중인 하이원 엔터테인먼트가 게임산업에 이어 스마트 카지노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지석규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은 12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신사업 아이템 개발 전략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지 사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며 추진 중인 스마트 카지노산업은 스마트 칩 등 카지노부품 제조 산업이 골자를 이룬다.


핵심 부품이 될 스마트 칩은 이를 휴대하고 다니면 카지노 호텔 내 테이블 게임은 물론 객실과 식당 등 부대 시설 이용에 따른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스마트 칩은 소지자들의 위치를 추적해 낼 수 있어 부정반출 등 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등 기능이 다양해 카지노 사업자와 고객들로부터 폭넓게 사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이원 엔터테인먼트는 모기업인 강원랜드와의 업무 협의 등 절차가 끝나는 대로 스마트 카지노산업을 통해 전 세계 카지노 5,400여개소를 공략하기로 했다.


지석규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는 “스마트 카지노 산업은 수익성이 높고 부품 제조 공장 직원중 90% 이상을 현지 주민들로 충원하게 돼 지역의 정주기반을 다지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장성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