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4일 수요일

블랙잭, 오메가 시스템에서의 전략

오메가 시스템에 의한 카드 카운팅 기술을 어느 정도 익혔다면 그 다음은 실제로 가운팅 값을 게임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Running Count가 높으나 낮으냐에 따라 Basic Strategy의 적용을 다소 달리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의 Running Count가 낮다고 가정하자. 이는 곧 다음에 나올 카드가 낮은 수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이 경우 정상적인 Basic Strategy에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인가?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더블다운을 보다 소극적으로 결정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내 카드의 합이 10이나 11로 좋은 반면 딜러의 카드는 3, 4, 5, 6 등으로 나쁜 경우 더블다운을 한다는 것은 내 카드는 새로 10을 받아 20 또는 21로 최상의 카드가 되는 반면 딜러의 경우는 bust될 확률이 높다는데 근거가 있는 것인데, Running Count가 낮은 상황에서는 내 카드가 좋아질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반면 딜러가 bust될 확률 또한 낮아지기 때문이다. Running Count에 근거하여 내릴 수 있는 판단은 다음과 같다.
  • 더블다운의 결정
  • Hit 또는 stay의 결정
  • Split여부의 결정
  • Insurance 상황에서 이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의 여부
  • Betting을 표준치보다 더 올릴 것인지 아니면 내릴 것인지의 여부 등
    그러면 어느 정도의 Running Count가 높은 것이고 어디부터가 낮은 것으로 볼 것인가? 일반적으로 이 기준은 플러스 마이너스 6로 본다. 즉, +6보다 높으면 높은 카드가 명백히 더 많이 남아있다고 보며, 반대로 마이너스 6보다 낮으면 낮은 카드가 슈에 더 많이 남아있다고 보는 것이다. 마이너스 6부터 플러스 5 사이는 그 중간의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 상태에서는 이미 언급한 Basic Strategy를 그대로 적용하면 된다.
     
    -6 Strategy
    Running Count가 -6 이하일 경우에는 일단 플레이어가 불리한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베팅 금액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11의 합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더블다운하여 21을 만들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Basic Strategy하에서는 11을 가진 경우 딜러의 홀 카드가 A만 아니면 더블다운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6 Strategy에서는 딜러 카드가 8일때 까지만 더블다운이 가능하며 9, 10 또는 A인 경우에는 비록 11을 잡았다 하더라도 그냥 Hit 만 하여야 한다. 질 경우의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물론 딜러가 A를 가진 경우라도 딜러 또한 블랙잭을 잡을 확률은 마찬가지로 낮으므로 당연히 insurance는 받아서는 안된다. -6 Strategy 하에서 플레이어의 카드와 딜러의 오픈 카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은 다음의 표와 같다.
    -6 Strategy Summary
     Dealer의 Open Card
    23456789TA
    P
    L
    A
    Y
    E
    R

    17SSSSSSSSSS
    16SSSSSHHHHH
    15SSSSSHHHHH
    14HSSSSHHHHH
    13HHHSSHHHHH
    12HHHHHHHHHH
    11DDDDDDDHHH
    10DDDDDDHHHH
    9HHHDDHHHHH
    8HHHHHHHHHH
    A,8SSSSSSSSSS
    A,7SSDDDSSHHH
    A,6HHDDDHHHHH
    A,5HHHDDHHHHH
    A,4HHHHDHHHHH
    A,3HHHHDHHHHH
    A,2HHHHHHHHHH
    A,APPPPPPPPPH
    10,10SSSSSSSSSS
    9,9HHHPPSPPSS
    8,8PPPPPPPPPP
    7,7PPPPPPHHHH
    6,6HHHPPHHHHH
    5,5DDDDDDHHHH
    4,4HHHHHHHHHH
    3,3HHHPPPHHHH
    2,2HHHPPPHHHH
    H: Hit, S: Stand, D: Double down, P: Split, T:10 card
    노란색 바탕은 Basic Strategy와의 차이점
    +6 Strategy
    Running Count가 +6 이상이라면 일단 높은 카드 (9, 10, A)가 나올 확률이 높은 상태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딜러에 비해 플레이어가 유리한 상태이므로 적극적인 베팅과 플레이가 필요하다. 두 장으로 11을 잡은 경우 설사 딜러가 A를 가지고 있더라도 과감하게 더블다운하며, 딜러 카드가 5 또는 6의 나쁜 카드인 경우 내 카드 합이 설사 8일 경우라도 더블다운을 한다. 중급 과정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insurance를 받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특히 Running Count가 높은 상태이고 딜러가 A를 잡았다면 블랙잭의 확률이 또한 높으므로 insurance를 받을 필요가 있다. (즉, insurance를 받는 유일한 경우는 running count가 +6 이상인 경우이다) 구체적인 +6 Strategy는 다음의 표와 같다.
    +6 Strategy Summary
     Dealer의 Open Card
    23456789TA
    P
    L
    A
    Y
    E
    R

    17SSSSSSSSSS
    16SSSSSHHSrSrSr
    15SSSSSHHHSrH
    14SSSSSHHHHH
    13SSSSSHHHHH
    12SSSSSHHHHH
    11DDDDDDDDDD
    10DDDDDDDDHH
    9DDDDDDHHHH
    8HHHDDHHHHH
    A,8SSDDDSSSSS
    A,7DDDDDSSHHS
    A,6DDDDDHHHHH
    A,5HDDDDHHHHH
    A,4HHDDDHHHHH
    A,3HHDDDHHHHH
    A,2HHDDDHHHHH
    A,APPPPPPPPPP
    10,10SSSSSSSSSS
    9,9PPPPPSPPSS
    8,8PPPPPPPPPP
    7,7PPPPPPHHHH
    6,6PPPPPHHHHH
    5,5DDDDDDDDHH
    4,4HHHDDHHHHH
    3,3HHPPPPHHHH
    2,2HPPPPPHHHH
    H: Hit, S: Stand, D: Double down, P: Split, T:10 card, Sr:Surrender
    노란색 바탕은 Basic Strategy와 다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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