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임상연기자 ]
현대증권은 23일 강원랜드에 대해 오는 5월 영업장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 테이블 및 슬럿머신의 증설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현재 영업장 및 카지노 설비의 규모가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할 만큼 한계 상황을 겪고 있다"며 "수용 능력의 한계로 입장객과 매출은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실적 모멘텀은 부재하나 오는 5월 영업장 확장 공사 완공 이후 테이블 및 슬럿머신의 증설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9월 개장한 신규 컨벤션 호텔 때문에 고정비용도 일부 상승해 있는 상태에서 올해부터 카지노매출의 4%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가 신규 부과되고, 폐광기금 부담율도 세전이익의 25%까지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올 매출은 2% 하락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10%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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