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오디 하이로우 게임은 히든 카드가 3장이라는 그 특성상 로우 쪽이 훨씬 유리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로우쪽으로 보이는 액면을 깔아놓고는 언제든지 하이쪽으로 변신이 가능하지만, 하이쪽의 액면을 깔아놓고 있을때는 로우 쪽으로 변신하려면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자신이 손안에 가지고 있는 카드가 하이 쪽의 패일지라도 가능 하다면 로우인 것처럼 보일 필요가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하는 거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방향이 로우 쪽일때 그것을 감추기 위해 처음에 높은 카드를 오픈시키는 방법이 유력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평범한 경우라면 일단 로우 쪽의 카드를 처음에 오픈 시키는 것이 정상적인 초이스 방법이 될 가능 성이 좀더 많은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 낮은 카드를 오픈 시켜야 하는 지 그리고 반대로 어떤 경우에 로우를 감추고 높은 카드를 오픈시키는 것이 올바른 초이스 방법인지 여러분들은 지금것 바로앞의 어떤 카드를 오픈 시킬 것인가 편에서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 이론들은 모두 리미트 베팅의 베팅룰을 사용했을 때의 이론들이다 그 만큼 리미트 베팅의 게임에 있어서는 베팅의 부담이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웬만해서는 도중에 기권하려 하지 않기 때무에 하프 베팅의 룰을 사용하는 것에 비교해 공갈이 통하기 어려운 게임이다.
다시말해,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족보를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미트 베팅의 게임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이 잘어루려져서 공갈을 시도할 수 있는 좋은 찬스가 생길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공갈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게임을 운영하는 것은 상당히 많은 위험 부담감이 따르고, 실제로 잘 통하지도 않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게임 운영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프 베팅을 사용하는 게임이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즉, 게임도중의 한번의 베팅과 레이스에 의해 다음번의 카드를 못받게 되는 경우가 참으로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여러분이 그런 경우를 당할 수도 있으며,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그런 경우를 당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하프베팅의 경우에는(특히 로우 쪽의 경우에는) 자신이 정말로 완벽한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언제든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다음번의 카드를 못보게 될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진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즉, 상대의 베팅이 거세게 나올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이야기 이다. 그래서 실제로 6구까지 여러분의 패가 'A, 2, 3, 4' 또는 'A, 2, 3, 5'등과 같이 로우 쪽으로 아주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상대들의 거센 베팅 때문에 마지막 카드를 받아 보지도 못하는 아쉬운 일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물론 6구에 'A,2,3,4' , 'A,2,3,5'를 가지고 좋은 카드를 뜬다는 보장은 없지만 누구라도 히든 카드를 받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지극히 당여한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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